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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대학창업문화 확산 및 창업교육거점대학 프로그램 성과 공유 전문가 특강, 취·창업 주제 ‘토크콘서트’,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가져 포스트 코로나시대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대해 청년들과 대화 [2021-1-27]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기업가정신 FESTA’를 개최했다. 대학창업문화 확산과 남부권 창업교육거점대학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영남대, 군산대, 부산외국어대, 포스텍, 구미대 주관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뉴노멀, 기업가정신으로 답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를 진행해 창업교육 관계자뿐만 아니라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가의 자세와 해법’에 대하여 이재훈 아이스퀘어벤처스 대표, 이현재 우아한 형제들 이사, 조현용 MBC 기자, 유수경COREO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취업과 창업을 주제로 ‘Why not startup’ 토크콘서트로 이어졌다. 28일에는 남부권역 청년창업 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See·U Star IR 경진대회’와 남부권 창업교육 활동성과 보고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영남대학교 기업가센터 전인 센터장은 “이번 기업가정신 FESTA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기업가정신과 창업이라는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과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남부권 창업교육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대학의 창업교육역량을 증대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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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호 톨스토이가 번역한 러시아 최초의 <노자 도덕경> 번역·해설 담아 유럽인의 관점에서 본 <노자 도덕경>, 왕필본(王弼本)과 대비시켜 독자 이해 높여 [2021-1-26] 영남대학교 최재목 철학과 교수가 톨스토이가 번역한 <노자 도덕경>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 출간했다. 이번에 최 교수가 번역 출간한 <노자 노덕경>(21세기 문화원, 최재목 역주, 2021년 1월)은 1913년 모스크바 피차트노에젤라출판사에서 발간된 러시아 최초의 <노자 도덕경>(1913년 간행, 톨스토이·고니시 공역, 레닌도서관 소장) 완역본을 처음 한글로 번역하고 주해한 것이다.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리나’, ‘부활’ 등 수많은 걸작을 남긴 대문호지만, 그가 최초로 러시아어 완역서 <노자 도덕경>을 남겼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거의 없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부처와 불교, 노자와 공자에 심취하였으며, 특히 <노자 도덕경>의 ‘도(道)’와 ‘무위(無爲)’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톨스토이는 모스크바대학교에 유학 와 있던 일본인 고니시 마스터로와 함께 1892년 11월부터 1893년 3월까지 <노자 도덕경>의 러시아어 역을 완성한다. 이것이 러시아 최초 완역 <노자 도덕경>이다. 특히, 이 책 은 동양인이 아니라 유럽인의 관점에서 본 < 노자 도덕경 > 이라는 점에서 여타의 도덕경과는 다른 면모를 갖는다 . 더욱이 톨스토이는 자신의 비폭력 평화주의라는 관점에서 < 노자 도덕경 > 의 원문과 달리 과감하게 글을 윤색하거나 생략하기도 했다 . < 노자 도덕경 > 을 연구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이런 점들이 생소하거나 의아해할 대목이지만 , 이 점이 바로 톨스토이 · 고니시 공역의 러시아어판 < 노자 도덕경 > 이 갖는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 최 교수가 역주한 이번 책에서는 톨스토이의 <노자 도덕경>의 장점과 매력을 보다 생생하게 대조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당초 톨스토이·고니시가 <노자 도덕경>을 번역할 때 저본으로 삼았을 81장 체제 왕필본(王弼本) <노자 도덕경>을 대비시켰다. 왼편에는 톨스토이·고니시가 번역한 <노자 도덕경>의 한글 번역을, 오른편에는 81장 체제 왕필본 <노자 도덕경>의 한글 번역을 대비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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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혈관조영장치 ARTIS icono Biplane 비수도권 최초 도입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진단·시술·수술 동시 가능…골든타임 내 치료 무균 수술실, 음압 격리실 등 조성 및 첨단 의료 시설·장비 확충 [2021-1-18]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14일 외과계 집중치료실과 수술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 수술실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무균 수술실을 조성해 인공관절수술, 척추 수술, 뇌수술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구축됐다. 무균 수술실은 공기 중에 있는 0.3㎛ 크기의 입자를 99.97% 이상 거를 수 있는 헤파필터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킴으로써 수술 시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비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최첨단 양방향 혈관조영장치인 ‘ARTIS icono Biplane(Angiography system)’가 하이브리드 수술실에 도입되었다. 국내에서는 세 번째다. 이 장치는 양면 영상 촬영이 가능하여 조영제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최신 영상 획득 기술인 OPTIQ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효율적인 방사선량으로 높은 품질의 영상을 구현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 내에서 진단, 시술, 수술이 동시에 가능해 골든타임 내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총 25병상(일반격리실: 5, 음압격리실: 5, 일반병상: 15)으로 운영되고 있는 외과계 집중치료실은 기존에 한 공간에서 운영되었던 심혈관중환자실과 신경외과중환자실이 이동하면서 공간이 확충되었다. 코로나19 발생 후 더욱 이슈가 되고 있는 감염 예방을 위해 병상 간 간격을 3m로 유지하고, 음압 격리실을 갖추었다. 수술실 천정에 장비를 장착해 가스, 산소, 전기 등을 공급받는 실링 펜던트 시스템(Ceiling Pendant System)을 도입하여 안전성은 물론 수술 장비 사용 시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김성호 병원장은 “수술실 환자 안전관리료 1등급 역량을 갖춘 병원으로서 안전한 수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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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환경공학과, 캠퍼스 에코리더 ‘최우수상’ 받아 … 2년 연속 수상 유튜브 통해 ‘친환경 생활 실천’ 아이디어 … 뉴스 제작, 제품 소개, 브이로그 등 “주위 사람들 환경 문제에 관심 갖고, 생활습관 변화 이끌어 뿌듯” [2021-1-12] <‘제10기 캠퍼스 에코리더’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 환경공학과 학생들> (왼쪽부터 홍예지, 고정아, 장가윤, 임다빈, 허수민, 김현지)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제10기 캠퍼스 에코리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9기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대학 캠퍼스 내에서 친환경 생활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해 ‘캠퍼스 에코리더’를 선발해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대구·경북 4개 대학에서 10개 팀, 58명으로 구성된 제10기 캠퍼스 에코리더가 선발돼 지난해 7월 발대식을 갖고 1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을 펼쳤다. 지난 6개월간 캠퍼스 에코리더로 활동한 각 팀들을 평가한 결과, 영남대학교 환경공학과 2학년 홍예지(20), 고정아(21), 장가윤(20), 임다빈(20), 허수민(21), 3학년 김현지(21) 씨로 구성된 ‘에코선샤인’ 팀이 1위에 올라 최우수상을 수상해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에코선샤인 팀은 유튜브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비롯해 도시농업 알리기, 에코챌린지(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친환경 스티커 부착, 마스크 줄 자르기 챌린지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친환경 생활 실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영남대 학생들은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활동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ecosunshine’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대나무 칫솔이나 재사용 화장솜 등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거나, 재포장금지법 등 주요 환경정책이나 환경 관련 이슈를 뉴스 형식으로 제작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각 팀원들은 친환경 생활 습관을 담은 브이로그(V-log) 영상도 제작해 학생들이 실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방법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학생들은 주기적으로 환경 관련 서적을 읽거나 영화를 보고, 자체 토론회를 통해 팀원들 간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공 지식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에코선샤인에서 팀 리더로 활동한 홍예지 씨는 “환경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평소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많았지만, 막상 생활 속에서 실천이 쉽지는 않았다”면서 “캠퍼스 에코리더 활동을 통해 스스로도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친구와 가족 등 주위 사람들도 같이 관심을 갖고 생활습관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 친환경 캠퍼스 만들기에 많은 학생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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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탠포드대 연구팀, 세계 최대 학술지 인용색인 DB 분석해 상위 과학자 발표 ‘교통’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 선정 교통빅테이터, 교통안전, 자율주행자동차 등 주요 연구 분야로 다뤄 [2021-1-8]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연식(49) 교수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발표한 전 세계 학문분야별 상위 2% 과학자에 선정됐다. 최근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팀은 스코퍼스(Scopus) 데이터를 이용해 생애업적 부분과 2019년 단일 연도 업적 부분을 평가해 전 세계 학문분야별 상위 2% 과학자 명단을 발표했다. 스코퍼스는 네덜란드의 엘스비어(Elsevier) 출판사에서 2004년에 만든 세계 최대 학술지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다. 연구팀은 총 6개의 지표 값을 기반으로, 학문 분야별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분야별 상위 연구자들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제공했다. 이 가운데 정 교수가 ‘물류 및 교통’ 분야에서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21,274명 중 상위 2%에 포함됐다. ‘물류 및 교통’ 분야에서 상위 2%에 포함된 국내 연구진은 단 2명이며, 물류 분야 연구자 1명을 제외한 ‘교통’ 분야에서는 정 교수가 유일하다. 정 교수는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16년부터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교통빅데이터, 교통안전, 자율주행자동차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